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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의 성장은 18일(한국시각) 칠레 코킴보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산체스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5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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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는 날카로운 킥력을 과시했다. 후반 20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직접 골을 노렸다. 코너킥을 올리는 척을 하다 골문 쪽으로 강하게 휘어지는 코너킥을 찼다. 이어 후반 23분에는 직접 얻어낸 프리킥을 상대 수비수를 살짝 넘겨 골문으로 보냈지만, 골포스트 옆을 살짝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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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가 이날 칭찬받아 마땅한 부분은 조직적인 움직임이었다. 덤비지 않았다. 상대가 하프라인을 넘어오기 전까지 압박을 가하지 않았다. 미리 힘을 빼지 않겠다는 최 감독의 전략을 제대로 이행했다. 스스로도 브라질을 꺾을 수 있는 방법은 '원팀'이라는 것을 깨달은 듯했다. 이승우는 브라질 선수들이 하프라인을 넘으면 강한 압박으로 공을 빼앗는 등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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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승우는 냉정했다. 외국 선수들과 경기를 많이 해본 경험을 살렸다. 후반 브라질의 린콘과 충돌했을 때는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었다. 흥분하지 않았다.
'희생'과 '헌신'으로 대변되는 '원팀', 이승우가 이번 대회 자신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무기가 될 듯하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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