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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19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에 앞서 "어제 니퍼트의 공을 받고 통역 형한테 '오늘 무조건 수훈 선수 인터뷰를 할 것이다. 준비하고 있어라'는 말을 했다.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직구가 살아서 들어왔다는 것. 그가 왼손 타자를 상대로 즐겨 던지는 몸쪽 직구도 미트를 갖다 댄 곳에 어김없이 들어왔다는 설명이었다. 김 씨는 "광주(10월2일)에서부터 니퍼트의 구위가 돌아왔다. 부상으로 시즌 내내 고생했지만, 그 때 처음 전성기 때의 구위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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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니퍼트 외에도 장원준의 호투를 예상해 결국 또 한 번 맞혔다. 페넌트레이스 종료와 함께 충분히 체력을 회복하면서 준플레이오프 때부터 구위가 살아났다는 얘기였다. 장원준은 2차전에서 몇 차례 위기를 겪었지만 7이닝 무실점으로 제 몫을 충분히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 씨는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면서 불펜 피칭을 하는데, 공을 앞에서 때리더라. 소위 말해 날리는 공이 없고 묵직하게 들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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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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