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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브라질-기니-잉글랜드와 한조가 된 후 "무난한 조편성"이라고 했다. 확실한 1승 후보 기니를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기니는 2015년 아프리카 U-17 챔피언십에서 3위로 본선에 올랐다. 기니는 아프리카에서도 변방에 가깝다. 월드컵에 한차례도 나서지 못했다. 브라질이라는 거함을 잡아낸 지금, 기니는 한층 쉬운 상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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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니 공격수들의 속도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전방까지 빠르게 볼이 전달되지 못하도록 압박의 강도를 높여야 한다. 최진철호의 브라질전 승리 비결은 강력한 압박이었다. 리틀 태극전사들은 볼 주위를 3~4명이 에워싸는 압박 전략으로 브라질의 공격을 무력화시켰다. 브라질전과 같은 강도 높은 압박으로 기니를 밀어붙여야 한다. 개인기에서 기니는 절대 브라질에 밀리지 않는다. 아프리카 선수들은 저 연령 대회에서 탁월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위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자칫 느슨한 압박으로 초반 기선을 제압하지 못하면 의외로 어려운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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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전과 같은 정신무장으로 압박을 한다면 기니는 절대 넘지 못할 산이 아니다. 기니의 수비 조직력은 상대적으로 허술하다. 이승우(17·바르셀로나B)를 중심으로 측면 공격이 살아난다면 분명 골을 넣을 수 있다. 최 감독은 "승리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영상을 통해 기니가 어떤 팀인지 파악했다. 선수들이 같은 생각을 인지하고 있다. 부분적으로, 개인적으로 준비가 잘 되어 있다.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4강 신화를 위한 첫 걸음, 16강 진출을 위한 시작은 바로 '압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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