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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 두 번째 라운드, 서울이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질주중인 전북과 격돌한다. 25일 오후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휘슬이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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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3차례 만남에서 모두 희비가 엇갈렸다. 전북이 2승, 서울이 1승을 챙겼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12일 대결에선 전북이 3대0으로 승리했다. 서울 공격의 핵 아드리아노(28)를 전담마크하는 변칙 전술로 완승했다. 최 감독은 두 번의 실수는 없다고 했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다. 복수라는 말을 쓰고 싶지는 않다. 현재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고 반드시 잡아야 할 상대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는 것이다. 막상막하의 경기가 진행될 때는 1~2가지 변칙 전술을 갖고 들어간다. 지난 번 경기처럼 봉쇄당할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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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결승전을 위해서도 고삐를 늦출 수 없다. 노는 세상이 다른 인천은 이날 광주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그룹B지만 이미 클래식 잔류를 확정지어 서울전만 바라보고 있다. 최 감독은 "최고 우선순위는 FA컵 우승이다. ACL 진출권이 걸려있지만, 2012년 이후에 트로피를 가져오지 못했다. 홈팬들에게 우승이라는 선물을 드려야 한다. 리그 2위권의 순위가 박빙이긴 하지만 매 경기 진지하게 결승전처럼 접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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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는 결실의 계절이다. 전북은 K리그, 서울은 FA컵 우승을 꿈꾼다. 두 팀이 올 시즌 마지막으로 충돌한다. "이제는 보상을 받아야 한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여기까지 달려왔다. 전북전, FA컵 결승전 등 중요한 경기들이 남았는데, 한 경기 한 경기가 올 시즌 성공이냐 실패냐의 갈림길에 서있다.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정신력을 발휘한다면 보상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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