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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깜짝 공개되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이터널'과 함께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로스트아크'는 한동안 정보가 공개되지 않으며 궁금증을 유발해왔다. 로스트아크는 지난해 지스타에 출품되기도 했는데, 지스타 2015가 가까워오면서 작년 출품작이자 깜짝 공개로 임펙트를 던진 로스트아크의 이야기가 회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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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플레이 화면과 유저들의 반응이 함께 공개된 약 4분 정도 분량의 FGT 영상이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많은 것을 분석하기 쉽지 않지만, 유저들이 직접 플레이한 화면이 공개된 만큼, 공개된 화면을 기준으로 로스트아크가 어떻게 개발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로스트아크의 액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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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으로 지적된 조작감은 과거 국내 온라인게임의 액션성을 살렸던 블루홀의 테라가 그러했듯 처음 공개되었을 때 기존 게임과의 이질감도 어느 정도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고, 제한된 시간에 플레이해야 하는 상황에서 나왔을 수 있다.
저레벨 중심의 콘텐츠가 소개되었기 때문인지 액션의 속도감은 다소 부족해 보인 것이 사실이나, 화면의 연출이나 반응은 지난해 소개된 영상과 거의 유사해 보인다. 지난해 지스타 영상과 비교해 화면 떨림이나 이펙트가 다소 줄어든 느낌이 없지 않은데, 유저 플레이 화면을 보여줬기 때문일 수도 있고 완성도를 높여가는 과정에서 과도하거나 불필요한 부분을 줄였을 가능성도 있다.
<로스트아크의 연출>
무엇보다 로스트아크가 유저들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부분은 배경과 동기화되는 연출이다. 기존 게임들 보다 이런 부분이 강조되다 보니 FGT 참가자도 영화를 보는 것 같았다고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몬스터들을 피해 절벽을 건너뛰고, 오브젝트를 움직이고, 뛰어넘는 등 로스트아크의 연출은 기존 게임들에 비해 배경을 넓고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
다만 게임 연출이 로스트아크의 중장기적 장점이 되기는 쉽지 않다. 결국 시각효과는 결국 자주 보다보면 익숙해지고 처음 봤을 때의 느낌과 2~3번을 봤을 때의 느낌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때문에 소위 '연출빨'이라고 과거 다른 게임들이 폄하됐던 이유도, 익숙해지면 게임의 연출은 결국 한계가 나타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 이용자들도 로스트아크가 디아블로3 보다 더 디아블로스럽다고 평가했던 이유도 화면에서 보여주는 연출은 국내 개발사의 느낌 보다 해외 개발사의 느낌이 강했기 때문이다. 로스트아크의 연출은 경쟁력이 있지만 MMORPG인 만큼 준비되고 있겠지만 유저들이 오랜 기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와 게임성에 대한 준비도 함께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큐브 모드>
이와 함께 영상에서는 '큐브모드'도 살펴볼 수 있었다. 지정된 시간 동안 몬스터를 쓰러뜨리면서 해당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보이며, '누적 보상'과 '획득 보상' 등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디아블로3의 대균열처럼 개인 혹은 파티로 지정된 시간에 적을 쓰러뜨리는 공간으로 보인다.
아이템 획득과 캐릭터 강화 등이 중심이 되는 MMORPG는 유저들의 캐릭터가 얼마나 강하고 성장했는지를 객관적으로 비교하기를 원하는데,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몇 단계 혹은 명성 등을 얻어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로스트아크 2016년 비공개테스트 예정>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지원길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로스트아크의 2016년 비공개테스트를 언급했다. 이번 FGT도 그렇고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아온 새로운 대작 MMORPG가 어느 정도 형태가 갖춰져 완성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직 모든 것이 완벽할 순 없지만 신작이 부족한 상황이고 대작 MMORPG의 개발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로스트아크는 국내 시장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할 게임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로스트아크의 FGT 현장 스케치 영상과 인포그래픽은 공식 티저 사이트(http://lostark.co.kr)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LOSTARK.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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