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을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첼로티 전 감독은 26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일간지 라 가제타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뮌헨은 리그 우승이 너무 쉬운 팀이다. 경쟁 없는 팀은 매력없다"라고 단언했다.
그는 뮌헨 사령탑 부임설에 대해 "뮌헨에게 분데스리가 우승이란, 주머니에서 손을 뺄 필요도 없는 일"이라며 "그들을 지켜보는 것은 즐기기 힘든 일"이라고 설명했다. 뮌헨은 최근 3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앞서 빌트, 스포르트1 등 독일 언론들은 뮌헨이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안첼로티 전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며, 이미 구단 수뇌부가 접촉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안첼로티 전 감독은 이에 대해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한편, 거절 의사를 나타낸 셈이다.
안첼로티 전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AC밀란, 첼시, 파리생제르맹(PSG) 등 유수의 명문팀을 지도하며 리그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를 달성한 명장이다. 지난 2014-15시즌 직후 레알 마드리드에서 경질된 그는 첫손꼽히는 '감독 FA'다.
앞서 안첼로티 전 감독은 "올시즌은 휴식하되, 다음 시즌 감독을 맡을 팀을 찾고 있다. 대표팀보다는 클럽을 원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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