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대한 민국 만세가 '삼둥 군악대'를 결성했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녹화는 '아이와의 줄다리기' 편으로 꾸며졌다. 공군에 입소한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는 군악대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에이스는 만세였다. 만세는 남다른 리듬감을 선보였다. 쿵쾅쿵쾅 드럼을 치더니 박자를 가지고 노는 여유까지 선보여 아빠 송일국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신이 난 만세는 드럼 스틱까지 고쳐 잡고 더욱 열정적으로 실력을 뽐냈다. 민국은 키보드를 잡았다. 장병 삼촌의 손을 잡고 건반을 치는 그의 모습에 군악대 삼촌들도 아빠미소를 지었다고. 대한은 차임벨을 맡았다. 대한은 처음 보는 차임벨이 신기한지 이리저리 만져봤고 혼자 연주법까지 습득했다. 차임벨을 마스터한 뒤에는 큰북까지 영역을 넓히며 꼬마 음악가의 면모를 과시했다. 방송은 1일 오후 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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