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텔레비전 오마이걸 현승희
복면가왕 텔레비전의 정체는 오마이걸의 보컬 현승희였다.
1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코스모스와 대결할 도전자를 뽑기 위해 '신선약초 은행잎(이하 은행잎)'과 '마이 컬러 텔레비전(이하 텔레비전)'이 맞대결을 펼쳤다. 두 가수는 여리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유미의 '별'을 열창했다.
연예인 판정단 김구라는 "홍석천과 황재근 같다. 구분이 안 간다"라며 "차이를 둔다면 은행잎은 깊은 느낌, 텔레비전은 청아한 느낌이다. 텔레비전은 신인일 것"이라고 평했다. 작곡가 김형석은 "은행잎은 음정을 하나 놓치지 않는 보컬, 텔레비전은 많이 배운 교과서적인 느낌"이라는 느낌을 밝혔다.
이날 텔레비전은 1라운드에서 패배, 가면을 벗었다. 텔레비전의 정체는 오마이걸의 현승희였다. 현승희는 어린 시절 슈퍼스타K2, 전국노래자랑, 스타킹 등에서 주목을 받은 끝에 아이돌로 데뷔했다. 김새롬은 "현승희가 스타킹에 나왔을 때부터 봤다. 언제 데뷔하나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환영했다.
앞서 현승희는 오마이걸 데뷔 쇼케이스에서 "스타킹에 출연했을 때 11살이었다. 지금은 20살"이라며 "슈스케 시절 언니 오빠들과는 연락하지 않지만, 마음으로나마 응원을 주고 받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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