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고 느슨했다."
샘 앨러다이스 선덜랜드 감독(61)의 일침이다. 비판의 칼 끝은 선덜랜드 선수들을 향하고 있었다.
앨러다이스 감독이 이끄는 선덜랜드는 1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루디슨파크에서 벌어진 에버턴과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6 대패를 당했다. 충격적이었다. 당초 앨러다이스 감독은 '에버턴을 잡고 강등권에서 벗어나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공염불에 그치게 됐다. 이번 패배로 리그 19위로 처졌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2-2 동점을 만든 후 공격을 지시했다. 세 번째 골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코아테스의 자책골 이후 급격히 무너졌다. 7분 간 세골을 허용했다. 정말 바보같고 느슨했다"고 말했다. 선수단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이다.
앨러다이스 감독의 격앙된 목소리는 계속됐다. 그는 "규율과 전술 이해가 부족했다. 나를 정말 당황하게 만들었다"면서 "어쩌면 2-2 상황에서 만족하고, 간헐적인 역습을 노렸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앨러다이스 감독은 "우리는 골 넣을 수 있고, 찬스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강등권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수비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골을 넣어도 그 이상 실점한다면 무슨 의미가 있나"라고 했다.
이날 선덜랜드는 전반에만 데울로페우와 코네에게 연거푸 실점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 연장시간 데포가 만회골을 넣고 후반 5분 플레처가 2-2 원점을 만들었다. 역전도 가능할 것 같았다.
하지만 후반 10분 코아테스의 자책골을 시작으로 7분 만에 세골을 헌납하며 2-5가 됐다. 후반 31분 코네에게 추가 실점하며 2-6으로 침몰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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