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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골키퍼이자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인 김정미의 1차전 선방쇼는 눈부셨다. 안방에서 강공으로 나선 이천 대교 김상은, 권은솜, 이은미의 날선 슈팅을 잇달아 막아냈다. 전반 7개, 후반 3개 총 10개의 슈팅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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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에서 이천 대교 골키퍼이자 플레잉코치인 전민경 역시 전반 6개, 후반 4개, 총 10개의 슈팅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정미 대 전민경, 국가대표 골키퍼의 선방 배틀은 흥미진진했다.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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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챔피언 트로피는 단 하나뿐이다. 팀 승리를 위해 절친의 우정은 잠시 내려놔야 한다. 최 감독은 9일 오후 7시 홈구장인 남동경기장에서 펼쳐질 챔피언결정 2차전은 "90분 안에 끝낼 것"이라고 호언했다. 우승해야만 하는 이유를 말했다. "이천 대교가 3번, 최다우승을 했지만, 3년 연속 여자축구 통합챔피언의 새 역사는 반드시 우리가 쓸 것이다. 여자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쓰기 위해 인천 현대제철이 꼭 우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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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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