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경란이 남편 김상민 의원과의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는 KBS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이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김경란은 남편인 김상민 의원과의 첫 만남에 대해 "처음에는 직업이 가져다 주는 부담이 컸다. 존경하는 어르신께서 한 번 만나보겠느냐고 이야기하더라. 너무 괜찮은 사람이라고 명함을 줬는데 직업이 국회의원이었다. 단박에 거절했다"고 말했다.
김경란은 "몇 달 후 다른 분이 또 누군가를 소개했는데 남편이었다. 거절하니까 그 분이 보지도 않고 선입견으로 그러면 안된다고 해서 다른 분들과 같이 밥을 먹으면서 처음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김경란은 "남편에게 선교사들 무덤 있는데서 프로포즈를 받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경란과 김상민 의원은 지난 1월 결혼식을 올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