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윤석민을 영입했다가 실패했던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또 다시 한국 선수에 관심을 보이는 듯 하다.
볼티모어 지역 매체인 '볼티모어 선'이 분위기를 달구고 있다. 포스팅 신청이 임박한 손아섭(27)에 관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필요한 선수'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이 매체의 칼럼니스트인 에두아르도 엔시나는 14일(한국시각) '한국의 외야수 손아섭이 오리올스에 적합한가'라는 칼럼을 통해 손아섭이 16일 포스팅 신청을 할 계획이며, 여기에 오리올스 구단이 참여하는 게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엔시나는 손아섭이 오히려 박병호보다 오리올스 타선에는 알맞는 선수라면서 그 이유로 '꾸준함'과 '선구안'을 꼽았다. 그는 "손아섭은 KBO리그의 올스타로 꾸준히 뽑힌데다 올해 3할1푼7리의 타율에 4할6리의 출루율과 4할7푼2리의 장타율을 기록했다. 더불어 개인 통산 스트라이크 아웃 비율이 15.6%에 불과하다. 이는 기복이 큰 오리올스 타선이 환영할 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야구 스타일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일본인 타자인 아오키 노리치카(33)와 흡사하다고도 표현했다.
과연 볼티모어 구단이 엔시나의 주장대로 손아섭의 포스팅에 적극 참여하게 될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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