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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는 이날 경기 전까지 부진의 늪에 빠져있었다.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 출전했지만 2골에 불과했다. 루니는 지난 시즌까지 11시즌 연속으로 리그 두 자리 수 득점을 뽑아냈다. 올 시즌 루니의 '골 침묵'이 도드라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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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호지슨 잉글랜드대표팀 감독(68)이 칼을 빼 들었다. 호지슨 감독은 14일 열린 스페인과의 친선 원정경기(0대2 잉글랜드 패)에서 루니를 벤치에 앉혔다. 선발명단에서 루니의 이름을 제외한 것이다. 끝이 아니다. 호지슨 감독은 루니가 차고 있던 주장완장을 골키퍼 조 하트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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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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