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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방송 당시 출연했던 부활의 김태원 부자가 정규 편성된 '위대한 유산'에도 함께 한다. 김태원은 그간 아내에게만 아이를 맡긴 채 15년간 외면해 왔던 사실을 고백, 이로 인해 가정이 흔들리기도 했음을 털어놨다. 이제라도 기회를 잡고 싶다는 김태원에게 아이는 선뜻 다가와 주지 않았다. 김태원은 늦은 만큼 끈기 있게 음악으로 다가가며 비로소 부모와 자식의 유대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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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공식 석상에서 조차 함께 볼 수 없었던 임권택 감독과 권현상 부자도 '위대한 유산' 동반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에 들어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유명 영화감독인 아버지 임권택의 후광을 벗어나기 위해 개명하여 활동 중인 권현상은 동반 출연에 대한 오해를 염려했지만 앞으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닫고 고민 끝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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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찬미도 합류했다. 찬미의 어머니는 경상도 구미에서 16년째 작은 미용실을 운영하는 동네 원장님. 찬미는 어머니의 미용실을 놀이터 삼아 자라났다. 평소 어머니의 영향을 받은 찬미는 AOA 멤버들 사이에서도 남다른 손재주와 눈썰미로 인정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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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주자는 드라마에서 주로 차도남 이미지를 선보였던 강지섭, 그의 아버지는 43년째 중국집을 운영하며 억세게 자식을 키워낸 부산 사나이다. 평소 지인들에게 중국집을 적극 홍보하는 등 강지섭은 효자로 소문이 났다. 외길 인생을 살아온 아버지와 철가방을 든 강지섭이 '위대한 유산'을 통해 어떤 조화를 이룰지 기대된다.
한편, '위대한 유산'은 화려함을 내려놓은 스타가 부모님의 유산을 물려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착한 예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임권택-권현상 부자와 김태원 부자, 찬미 모녀, 강지섭 부자의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위대한 유산'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 된다.
ran613@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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