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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도 22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홈런 장면을 떠올렸다. 그는 "그전까지 많이 부진해서 신경 쓰였다. 하지만 결승전에 홈런이 나와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릴 수 있었다"고 했다. 박병호는 준결승까지 26타수 5안타 타율 1할9푼2리에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삼진만 8개였다. 하지만 이 홈런으로 미네소타가 1285만 달러를 베팅한 이유를 스스로 증명했다. 결승전은 이 홈런 한 방으로 그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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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일본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니혼햄)에 대해 "좋은 투수를 상대한 경험이 앞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오타니의 공은 생전 처음 접하는 구질이었다"며 "깜짝 놀랐다"고 했다. 이어 "(미국 진출이 확정되지 않아) 미리 얘기할 수 없지만 대표팀에서 불릴 정도의 실력이 된다면 영광스러운 자리를 마다하지 않겠다"면서 태극마크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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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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