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시장의 조용한 다크호스로 꼽히는 kt 위즈. 일단 내부 단속부터 깔끔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을까.
1군 첫 시즌을 마친 kt에서도 FA 신청을 한 선수가 있다. 바로 주포 김상현이다. 2009 시즌 KIA 타이거즈 소속으로 정규시즌 MVP가 되며 프로야구 신데렐라로 떠올랐던 그다. 하지만 이후 산전수전 다 겪으며 이 팀, 저 팀으로 옮겨다녔고 올시즌 kt 유니폼을 입고 부활의 신호탄을 쏘며 생애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었다. 그리고 당당히 FA 신청을 했다.
타율 2할8푼 27홈런 88타점. 막내 팀 중심타자로 걸출한 성적을 냈다. '걸리면 장타'라는 김상현의 전성기 시절 모습을 재현해내는 데 성공했다. 김상현은 이번 시즌 전부터 "10억원의 거액을 들여 FA를 앞둔 나를 선택해준 팀이다. 꼭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 그리고 kt에서 끝까지 야구를 하고 싶다"는 목표를 드러냈었다.
그렇게 김상현과 구단이 25일 첫 만남을 가졌다. 구체적인 조건이 오가지는 않았고, 첫 만남이었기에 서로 안부를 묻는 선에서 협상이 종료됐다. 나름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한다.
서로 윈-윈이 될 수 있다. 김상현의 경우 20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이지만, 내년이면 36세가 되는 나이로 인해 타 팀에서 보상 선수를 주면서 영입하기에는 부담이 된다. 또 팀을 옮겨 새롭게 적응해야하는 점도 본인에게 부담스럽다. kt 입장에서는 내년 시즌 좋은 성적을 내야하는 부담이 있는데, 현장에서는 1군에서 뛸 수 있는 선수 1명이라도 더 있다면 나쁠게 없다.
kt는 이번 FA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원소속구단과의 협상을 지켜본 후, 전략대로 필요한 선수 영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오프시즌까지 3명의 FA 선수를 영입할 수 있어 전력 보강 절호의 기회다. 예상 외로 큰 돈을 쓸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그 이전 집안 단속을 확실히 할 수 있을까. 이제 김상현과 구단이 구체적인 조건을 교환하면서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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