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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침묵의 살인자 - 죽음의 연기는 누가 피웠나?'에서는 143명이 사망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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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호흡기 전문가는 "살균제를 직접 호흡기로 들이마시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며 "외국 영화 보면 마약 할 때 어디로 해요? 코로 들이마시죠? 코로 하면 그만큼 흡입이 쉬워져요. 호흡기가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 모르는 거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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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습기 살균제라는 제품은 한국에서만 만들어 판다는 점을 지적하며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이는 살균화학물질에 사람들이 노출되면 마찬가지의 건강 이상과 피해를 입는다는 사실을 대한민국의 기업, 정부는 몰랐을까"라는 의문을 덧붙였다. 한편 가습기 살균제는 지난 2011년 8월 질병관리본부의 조사결과, 출산 전후 산모와 영유아들의 목숨을 앗아 갔던 원인불명 중증 폐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지면서 같은 해 11월 초 잠정 판매 중단됐다. 이후 가습기 살균제는 폐 조직이 딱딱하게 굳는 '폐 섬유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최종 확인된 후 2011년 12월 의약외품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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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한 전문가는 "공산품으로 허가를 내주었는데, 가습기 살균제로 팔렸는지 몰랐다고 하면 그 국가기관은 존재할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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