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도 바르셀로나처럼 '영입금지' 징계를 받게 될까. 자격 정지 상태인 제프 블래터 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생각은 'Yes'다.
블래터 회장은 16일(한국 시각)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독점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과 AT마드리드도 바르셀로나처럼 영입금지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래터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와 AT마드리드도 '유소년 영입금지' 규정을 위반했다면, 앞서 바르셀로나와 같은 처벌을 받는 게 상식적이다. 아마 그렇게 될 것으로 본다"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이어 "나는 현재 FIFA 출입도 금지된 상태다. 또 징계위원회는 독립적인 기관이기 때문에, 나로선 징계 여부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FIFA 징계위원회는 지난 2014년 바르셀로나에 '18세 이하 선수(유소년) 영입규정 위반' 혐의로 '신규 선수 등록 금지 2회' 징계를 내렸다. 이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2014년 겨울과 2015년 여름 이적시장 참여가 금지됐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여름 영입한 아르다 투란과 알레이스 비달, 유스에서 승격 예정인 백승호와 이승우 등을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 개막 후에야 비로소 정식 선수로 등록할 수 있다.
앞서 스페인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와 AT마드리드, 아스널과 첼시 등이 FIFA로부터 같은 규정 위반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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