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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윤리위가 본분을 망각하고 정 명예회장의 외부 심판기관 제소를 교묘히 막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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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명예회장은 윤리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상태다. 내년 2월 예정된 차기 FIFA 회장 선거에 도전하려 했지만 FIFA 윤리위로부터 6년간 축구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자격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꿈을 접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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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윤리위가 항소의 필수 요건인 판결문을 3개월이 다 되도록 보내지 않고 있다는 게 정 명예회장의 하소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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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의 그늘에서 권력의 맛을 즐기다 이제는 숙주였던 그를 몰아내고 주인 행세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 한 FIFA의 근본적 개혁은 요원하다"고 덧붙였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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