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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생애 최초의 화보…가장 유명한 웃는 얼굴이 ‘말론 브란도’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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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국민 MC 송해와 부인 석옥이의 결혼식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그의 화보가 새삼 눈길을 끈다.

송해는 MAXIM 2015년 12월호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송해는 내년에 아흔을 바라보는 방송 61년차 연예계의 산 역사다. 35년 동안 '전국노래자랑'으로 지구 열 바퀴를 돈 명MC,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웃는 얼굴. 송해가 남성지 맥심(MAXIM)과 함께 생애 최초 화보 촬영을 했다.

당시 맥심 관계자는 최고령 모델 송해를 언급하며 "한동안 이 기록은 깨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송해는 "89세에서 90세로 넘어가는 시기,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며 4시간 이상 진행되는 화보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이 스태프들을 리드하는 등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

송해의 스타일링과 촬영 진행을 관계자는 "영화 '대부'의 말론 브란도를 연상시키는 룩으로 연예계의 대부 송해의 카리스마와 묵직함을 표현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25일 방송된 KBS2 '나를 돌아봐'에서 송해와 그의 부인 석옥이 씨와 결혼 63년만에 결혼식이 그려졌다. 결혼식이 진행되자 두 사람은 눈물을 참지 못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