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포항 신임 감독이 내년 여름 큰 선물을 받게 될 전망이다.
신영권 포항 사장은 28일 포항 송라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최진철 감독 취임식에서 "내년 여름 최 감독님에게 선물을 주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신 사장이 최 감독에게 약속한 선물은 무엇일까.
스타 플레이어 영입일 가능성이 높다. 최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격의 핵' 김승대가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옌볜FC로 떠났고, 고무열도 일본 J리그행을 추진 중이다. 또 핵심 미드필더 신진호도 이적이 사실상 진행 중이다. 반면 외부 영입은 인천 미드필더 조수철이 유일하다.
우려의 시각에도 최 감독은 선수 구성에 자신감이 차 있다. 최 감독은 "선수 구성에 대해 문제있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떠난 선수가 있지만 들어온 선수도 있다. 기존 선수들도 자신이 가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감독이 구상하는 내년 시즌 선수단 청사진은 유스 출신 선수 활용이다. 손준호 문창진 배슬기 등 각 포지션의 주축 선수들을 두고 유스 출신 선수들을 대거 활용한다는 전략을 짜고 있다. 그리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K리그를 병행하면서 드러날 전력 약화를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메운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신 사장은 "2~3월 구단 예산을 많이 벌 것이다. 여름에 최 감독님에게 큰 힘이 되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포스코 내 마케팅 분야 전문가로 사업 수완이 출중한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은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 내년 시즌 유소년에 투자를 대폭 늘릴 예정이다. 신 사장은 "구단은 내년 경기장 입장 수익과 판매 수익 전액을 유소년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 사장은 최 감독에게 유소년 시스템 개편의 전권을 부여했다. 최 감독도 신 사장에게 유소년 총괄 디렉터 영입을 제안했다. 유소년 지도자들의 유기적인 소통과 축구 선수로서 기술 습득이 이뤄지는 초·중학생 선수들에게는 성적에 얽매이지 않는 시스템을 구축하자고 했다.
포항=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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