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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육룡이 나르샤'가 50부작 대장정의 반환점을 돌았다. 12월 28일 25회를 방송하며 딱 절반이 지나간 것. '육룡이 나르샤' 전반부는 고려 말, 혼란스러운 시기 속 여섯 용들의 만남은 물론 위화도회군 등 조선 건국을 위한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건들이 그려졌다. 그렇다면, 반환점을 돈 '육룡이 나르샤'가 후반부에서 그려낼 이야기는 무엇일까. 어떤 점을 눈 여겨 봐야 할 것인지 후반부 관전포인트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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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회에서 조민수(최종환 분)는 이성계(천호진 분)와 가별초를 없애려는 음모를 세웠으나 실패했다. 피의 도화전 직후, 시청자가 한 숨 돌렸을 무렵 시체 더미 속에서 한 인물이 벌떡 일어나 이성계를 습격하고자 했다. 그 인물은 김내평이었다. 김내평은 이성계 습격이 미수에 그치자 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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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 파와 정몽주의 관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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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무림고수 척사광
시청자들은 많은 척사광 후보들을 예측했지만 가장 지배적인 반응은 홍대홍(이준혁 분)이다. 홍대홍은 무휼(윤균상 분)의 스승이자, 과거 홍륜-길태미-길선미의 스승이기도 한 동방쌍룡의 창시자. 어딘지 모르게 허술하지만 엄청난 고수들을 길러냈기 때문이다. 과연 척사광은 홍대홍일까?
◆낭만적이고도 슬픈 로맨스의 향방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은 분이에게 사랑 고백을 했다. 하지만 신분이 다른 두 사람은 이뤄지지 못했다. 분이가 "사랑은 하는 것 같아"라면서도 이방원을 밀어낸 것. 동시에 이방원은 가문의 이(利)를 위해 해동갑족 출신 민다경(공승연 분)과 혼인했다. 민다경은 빠른 상황 판단력과 야망에서 이방원과 꼭 닮은 인물. 이들의 마음은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또 다른 로맨스는 보는 이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이방지와 연희(정유미 분)다. 이방지는 어린 시절 힘이 없어 연희를 지키지 못했다. 오랜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났지만 두 사람은 애써 서로를 외면했다. 하지만 지난 25회에서 연희가 철천지원수 대근(허준석 분)에게 복수했다. 또 그녀 곁을 이방지가 지켜준 만큼,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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