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혼외자 스캔들' 이후 그룹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방 현장 경영에 나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혼외자 스캔들 이후 공개 석상에 나서면 이목이 집중돼 기업 경영에 득보다 실이 많다고 생각해 당분간 피하면서 SK 계열사의 지방 현장을 돌아보며 업무를 직접 챙길 것으로 전해졌다.SK 관계자는 "지금 현 상황에서 공개할 수 없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연초에도 지방 현장을 부지런히 방문해 계열사 일들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월 말 해외 출장에도 나선다.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가해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다보스포럼에서 '문화융성'을 주제로 한 '한국의 밤'에 허창수 전경련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함께 참석해 한국 문화산업 가치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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