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SR고속열차의 개통이 이르면 8월 중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국토부는 2013년말 수도권고속철 운영사인 ㈜SR의 철도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하면서 2015년 12월 개통될 예정이라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올 상반기로 한 차례 개통이 미뤄진 데 이어 또다시 연기되는 것이다.
개통이 늦어진 것은 일부 구간의 지반 약화로 인한 공사기간이 길어진 데다 경남기업 부도에 따른 1-2공구(서울 강남 자곡동∼경기 성남 둔전동) 공정률 차질 등으로 공사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SR고속철은 서울 수서역에서 출발해 새로 지은 동탄역, 지제역을 거쳐 평택에서부터 KTX와 고속철 선로를 함께 쓴다. 승객은 코레일 KTX와 SR고속철 가운데 시간·운임·서비스를 비교해 둘 중에 골라 탈 수 있다. 이에따라 SR고속열차와 코레일 KTX의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SR고속철은 전용역인 수서역·동탄역·지제역을 제외한 나머지 역의 예매·발권 업무와 차량 정비업무, 시설물 유지보수 업무, 비상대기와 사고복구 등 안전업무를 모두 코레일에 위탁하게 된다.
SR은 고속열차 32편성을 투입해 수서~부산, 수서~목포 구간에서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요금은 경쟁사인 코레일보다 대략 10%쯤 싸게 책정될 전망이다.
한편, 김복환 SR 대표이사는 "고객 감동을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SR만의 다양하고 참신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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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이 늦어진 것은 일부 구간의 지반 약화로 인한 공사기간이 길어진 데다 경남기업 부도에 따른 1-2공구(서울 강남 자곡동∼경기 성남 둔전동) 공정률 차질 등으로 공사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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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고속철은 전용역인 수서역·동탄역·지제역을 제외한 나머지 역의 예매·발권 업무와 차량 정비업무, 시설물 유지보수 업무, 비상대기와 사고복구 등 안전업무를 모두 코레일에 위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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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복환 SR 대표이사는 "고객 감동을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SR만의 다양하고 참신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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