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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승전보를 알린 것은 중국 영웅방에 출전한 선수들이었다. 메인 첫 시합에 출전한 김규성은 중국의 신예 리지후를 상대로 장신(1m80)을 이용한 니킥과 엘보를 적중시키며 다운을 빼앗고, 일방적으로 상대를 몰아붙인 끝에 1라운드 6분59초만에 파운딩에 의한 TKO 승을 거뒀다. 이어 출전한 박준용은 러시아의 올렉 올레니치프를 상대했다. 당초 올레니치프는 박준용에게 버거운 상대가 되리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M-1 무대를 기반으로 4승1패의 전적을 자랑하던 강자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박준용은 스탠딩과 그라운드 모든 면에서 상대방을 압도했다. 특히 스탠딩과 그라운드 관계없이 터진 묵직한 엘보 공격에 올레니치프는 큰 충격을 받았고, 1라운드 종료 후, 세컨 타올 투척으로 박준용 선수는 TKO 승을 거두었다. 이번 중국 영웅문 대회는 1라운드 10분 룰을 채택했고, 시합 이틀 전부터 시합 당일까지 총 3차례 계체량을 실시하는 등 선수들이 까다로운 현지 환경을 모두 극복하고 거둔 승리라는 점에서 더욱 값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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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의 장식은 역시 곽관호(코리안탑팀)였다. 이날 PXC51 대회의 코메인 이벤트 매치로 결정된 밴텀급 타이틀 매치는 챔피언 '카일 아구온(스파이크22)의 레슬링' vs '곽관호의 타격'이 승부의 관건이었다. 시합 전 인터뷰에서 아구온은 자신과 비교해서 곽관호와의 낮은 시합 경험치를 거론하며 낙승을 자신했다. 하지만 곽관호 역시 TOP FC 챔피언으로서 전혀 주눅들지 않는 자신감을 보여주며 압도적 승리를 다짐했다. 경기 전부터 이 시합은 국내 격투팬과 관계자들에게는 세계 무대로 도전하기 위한 곽관호의 1차 검증 무대로 주목 받았다. 곽관호는 7승 무패(6KO)의 완벽한 전적을 자랑하고는 있지만 세계레벨 선수와의 경기 경험이 부족하다는 것이 중론이었기 때문이다. 상대는 5라운드 시합 경험만 두 차례나 있는 베테랑이지만 곽관호는 아직까지 5라운드 경기 경험이 한 차례도 없다는 점도 위험 요소였다. 하지만 뚜껑을 열자 곽관호의 빠른 스피드가 아구온을 압박했다. 5라운드 한 차례 큰 다운을 뺏어낸 묵직한 오버핸드 훅을 비롯해 스피드를 앞세운 로우킥, 태권도식 나래차기 등 화려한 공격은 덤이었다. 결국 심판은 2라운드를 제외한 1,3,4,5라운드 모두 곽관호 우세를 주며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챔피언 벨트의 주인공은 곽관호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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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FC는 2016년 10개 이상의 해외 대회를 통해 총 50명 이상의 TOP FC 소속 선수들에게 해외 무대 활약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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