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9단이 국수(國手)전 2연패에 성공했다.
18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59기 국수전 도전 5번기 제3국에서 '국수' 박정환 9단이 도전자 조한승 9단에게 20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0으로 타이틀을 방어했다. 박정환 9단은 "국수 타이틀을 지켜 기쁘다"면서 "올해 가장 큰 목표는 세계대회 우승이지만, 당장은 2패로몰린 명인전 결승을 4∼5국까지 끌고 가고 싶다"고 말했다.
박정환 9단과 조한승 9단은 타이틀 보유자와 도전자의 신분으로 자리를 바꿔 2년 연속 타이틀을 다퉜다.
지난해 도전자로 나서 3-1로 승리하며 사상 첫 국수 타이틀을 거머쥔 박정환 9단은, 리턴매치로 벌어진 이번 국수전에서도 완봉승을 거뒀다. 박9단은 조한승 9단과의 상대전적에서도 6승 1패로 멀찌감치 앞서게 됐다.
반면 1년 만에 국수 타이틀 탈환에 나섰던 조한승 9단은 2국의 반집 패배를 극복하지 못한 채 영봉패했다. 조9단은 55기부터 57기 국수전까지 3연패를 달성했지만 지난해 박9단에게 패하며 무관으로 전락했다.
박 9단은 새해 첫 결승 무대였던 34기 KBS바둑왕전에서 이세돌 9단을 꺾고 우승한데 이어 국수전 방어에도 성공하며 랭킹 1위다운 위용을 입증했다. 한편 이세돌 9단과 맞붙은 명인전 결승 5번기에서는 현재 0대 2로 밀리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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