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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란은 결혼을 앞두고 심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동배에게 파혼을 선언했다. 애란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동배 씨에게 내 남은 사랑을 바치기엔 내 심장이 너무 뜨겁다. 나한테 침을 뱉어라. 그리고 날 놓아달라"고 애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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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동배는 "내가 결혼 준비 한창일 때 넌 네 진심만 들여다 보고 있었냐. 심장이 너무 뜨겁냐. 아깝냐. 늦었다. 너 이런 말 하기엔 늦어도 너무 늦었다"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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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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