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남은 메이저리그 거물급 FA 외야수 요에니스 세스페데스(31)가 결국 워싱턴 내셔널스를 선택할까.
FOX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구단이 FA 슬러거 세스페데스에게 5년 계약을 제안했다'면서 '그러나 원소속팀 뉴욕 메츠는 여전히 계약기간 3년을 고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서는 FOX스포츠 켄 로젠탈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에서도 전하고 있다. 로젠탈 기자는 '내셔널스의 제안은 5년이지만, 메츠는 3년을 넘지 않는다. 두 팀 모두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알렸다.
로젠탈 기자는 전날(21일) '워싱턴은 브라이스 하퍼, 제이슨 워스, 그리고 최근 영입한 벤 리비어 등 외야수 주전이 모두 확보됐음에도 세스페데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처음 보도했다.
워싱턴은 이번 FA 시장에서 영입에는 실패했지만 제이슨 헤이워드와 저스틴 업튼과도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헤이워드는 8년간 1억8400만달러에 시카고 컵스로 옮겼고, 업트은 6년 1억3275만달러의 조건으로 디트로이트와 계약했다.
세스페데스의 행선지는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FOX스포츠는 내다봤지만, 워싱턴과 메츠 이외에 다른 팀에서도 여전히 영입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5년, 9000만달러를 제시했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도 이와 비슷한 금액을 타진한 바 있다.
세스페데스는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메츠에서 타율 2할9푼1리, 35홈런, 42 2루타, 105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011년 쿠바를 탈출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계약한 세스페데스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통산 2할7푼1리의 타율과 106홈런, 367타점을 기록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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