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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운 악역 하나, 열 주인공 부럽지 않다'라는 우스갯소리가 드라마 판의 정설이 된 지는 오래. 점점 더 악랄하고 섬뜩해진 악행으로 진화되고 있는 악인 3인방의 '악행 스타일'을 분석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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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에서 일호생명 상무 남규만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남궁민. 그는 남일호(한진희) 회장의 망나니 아들이자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있는 인물로 시선을 끌었다. 시간은 물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온갖 수단을 이용해 자신의 분노를 표출, 살인도 서슴지 않는 악인 중의 악인으로 매회 전설의 장면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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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갑질'을 선보이는 남규만의 모습은 지난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베테랑'(류승완 감독)의 조태오(유아인)를 떠올리게 한다. '역대급 악인'으로 손꼽히는 조태오도 남규만 앞에서는 애교에 불과하다는 것. 조태오에게 '의문의 1패'를 안긴 남규만이라는 평이 나올 정도로 만인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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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유발자' 여자 대표는 단연 박세영. '내 딸 금사월'에서 금사월(백진희)의 금빛보육원 단짝 오혜상 역을 맡은 박세영은 얄미움을 장착한 악행을 펼쳐 여성 시청자의 눈도장을 찍었다. 자기 뜻대로 안 되면 눈물부터 흘리는 대표적인 '여우과'인 오혜상은 금사월을 속이고 오민호(박상원)의 양딸로 입양돼 온갖 욕심을 부리는 중이다.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점점 더 심한 악행을 펼치는 오혜상. 세련되고 예쁜 외모도 미움받을 정도로 얄미운 짓만 골라 하는 '국민 밉상'이 탄생했다.
마지막으로 언급될 인물은 최근 악역으로 중년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악인 끝판왕' 손창민이다. '내 딸 금사월'에서 보금건설 회장 강만후(손창민) 역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강만후는 어린 시절 신득예(전인화) 집에서 집사 겸 운전기사로 살며 야망을 키운 인물. 다혈질 성격에 독선적이고 위선적인 그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전형적인 기회주의자다.
강만후는 전형적인 '야망'형 악역으로 억지스러울 만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보금건설을 차지하기 위해 신득혜의 아버지 신지상(이정길)을 죽이고 오민호로부터 신득예까지 빼앗으며 화려하게 등장하더니 금빛보육원 아이들마저 희생시키는 악랄함을 선보인 강만후. 제 일을 방해하는 금사월과 눈엣가시인 주오월에게 횡포를 일삼는 그의 악행 스케일은 점점 대범해지고 광활해지는 중이다. 강만후의 손발이 되어 온갖 악행을 도맡아 하는 조비서(박재이)는 '극한직업'을 방불케 할 만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최근 신득혜가 설치한 덫, 해더신(전인화)의 방해로 번번이 난관에 봉착하며 조금씩 권성징악의 조짐을 보이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시청자의 주먹을 부르는 악행만 골라 하는 강만후. 백 세 장수할 만큼 시청자의 욕을 한몸에 받으며 '국민 욕받이'로 사랑받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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