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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고 신인 걸그룹이라면 두말 없이 여자친구다. 1월에 데뷔곡 '유리구슬'로 10대 소녀들의 풋풋하고 청량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뒤 7월에 발표한 두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2연타 흥행에 성공한 것. 그러다보니 지난해 '2015 멜론뮤직어워드(MMA)', '서울가요대상', '골든디스크'까지 신인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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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신인' 여자친구가 이제는 '대세'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3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를 들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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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관심도 뜨거움 그 자체였다. 25일 오후 3시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쇼케이스에는 국내외 언론에서 150여명의 기자들이 집결했다. 취재진의 규모 면에서는 소녀시대, 원더걸스, 씨스타 등 정상급 걸그룹에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 특히 여자친구가 아직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하지 않은 가운데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중국 등 해외 언론도 다수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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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곡 '유리구슬'과 '오늘부터 우리는'을 통해 2연속 흥행을 완성한 작곡가 이기, 용배가 다시 한 번 여자친구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곡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연출을 맡아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에 이어 '학교시리즈 3부작'을 완성했다. 마치 한 편의 성장영화 같은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미 속에 여자친구의 순수한 매력을 담아냈다.
그동안 발표한 노래의 콘셉트가 청순이란 큰 틀에서 계속 비슷했던 것과 관련해 멤버들은 "이번 노래로 '학교시리즈 3부작'이 완성됐다는 말에 많은 분들이 앞으로는 교복은 입지 않는 것이냐고 궁금해 하신다. 청순 콘셉트는 우리 팀을 대표하는 색이라 많이 바뀔 것 같지는 않다"며 "곡 분위기가 비슷할 수 있지만 조금씩 성장해 가는 느낌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꽈당 직캠'으로 화제가 된 것과 관련해서 멤버 유주는 "비 오는 무대에 대한 경험이 없어 무대에서 그런 실수가 있었다. 하지만 그런 모습까지도 관심을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그 사건 이후 스타일리스트께서 더 많은 신경을 써주고 계시고 팬들이 미끄럼방지 용품을 많이 보내 주신다"며 웃어보였다. 또 2016년 목표에 대해 여자친구는 "아직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해보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꼭 해보고 싶다. 또 '시간을 달려서' 안무에 '자기 소개춤'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 춤처럼 멤버들 개개인의 개성도 조금 더 드러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에는 2곡으로 활동했는데 올해도 더 많은 노래로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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