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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실한 부활을 노리는 그의 모습에는 항상 변하지 않는 침착함과 담담함이 있었다. 그런데 예전의 느낌과는 좀 달랐다. 오랜 재활을 거친 더욱 단단해진, 흔들림없이 자신의 훈련을 소화해 나가는 냉정함이 엿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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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SK 불펜에는 유독 좌완투수들이 많았다. 당대 최강이었다. 정우람 전병두 이승호 등이 버티고 있다. 하지만, 박희수는 1군에서도 곧바로 필승계투조로 편입됐다. 39경기에서 4승2패8홀드1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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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에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위해 무리하게 던진 측면이 있었다. 결국 2014년 6월에 어깨에 탈이 났다. 기나긴 재활을 거쳐 429일 만인 지난해 시즌 중반 돌아왔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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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서 박희수는 어깨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다. 그는 "아프지 않으니까, 그래서 훈련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령탑으로서 최악의 상황을 항상 가정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김 감독의 이런 생각은 박희수에게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박희수의 훈련 진행 상태는 만족스럽다. 그는 사흘 전 불펜에서 40개 정도의 공을 던졌다.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밸런스다. 정상적인 상태의 박희수의 구위와 구종은 이미 검증이 끝났다. 볼 끝 자체가 예리하면서, 리그 최고의 명품 구종 중 하나인 '투심성 체인지업'을 가지고 있다. 두 가지 서클 체인지업으로 120㎞대의 느린 구속으로 가운데서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각도가 큰 구종과 각도는 다소 완만하지만 130㎞대의 빠르게 휘어 나간다. 서클 체인지업과 투심 패스트볼이 섞여있는 것 같다고 해서 '투심성 체인지업'이라고 부른다.
그는 "일단 제구가 문제다. 때문에 투구 밸런스를 잡는 게 가장 중요하다. 지난 불펜투구에서 이 부분이 만족스러웠다. 원하는 곳에 공만 던질 수 있다면 괜찮을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의 평범하지만, 침착한 말 속에서도 부활 의지는 느껴졌다. 정우람과 윤길현이 모두 FA로 빠져나간 SK는 필승계투조의 핵심이 부족한 상황이다. 박희수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다면, 천군만마다. 현 시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오키나와(일본)=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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