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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토리아 감독이 이끄는 벤피카는 최전방에 미트로글루, 2선에 가이탄, 호나스, 피지를 내세웠다. 더블볼란치(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 헤나투, 사마라스를 배치했으며, 포백은 엘리세우, 자르데우, 닐손, 알메이다가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세자르가 꼈다. 비야스 보아스 감독의 제니트는 최전방에 주바를 내세웠으며, 2선에 다니, 헐크, 샤토프를 배치했다. 중원에서는 가르시아와 비첼이 짝을, 포백은 크리시토, 롬바에르츠, 가라이, 아뉴코프가 이뤘다. 골문은 로디긴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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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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