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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가 서촌여대생 살인사건 재심 1차 공판에서 전광렬의 무죄를 입증하고, 도주 중이던 남궁민을 극적 체포하면서 극강의 사이다 전개를 이어갔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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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궁지에 몰린 한 검사는 "지금 증인의 발언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에 불과 합니다"고 반박했지만, 진우는 "5년 전 재판에 나온 오프너 나이프는 가짜였습니다. 진짜 흉기로 쓰인 오프너 나이프를 증거로 제출합니다"며 석규(김진우)로부터 건네받은 오프너 나이프와 국과수 조사결과를 증거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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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제보자가 누구냐고 묻는 판사의 질문에, 진우가 규만(남궁민)으로부터 위협당하고 있는 안실장(이시언)을 보호하고자 제보자를 밝히지 못하면서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판사가 "출처를 밝히지 못하면 증거로 채택할 수 없습니다"고 선포했던 것. 순간 마지막까지 진술을 망설이던 안실장이 재판장에 들어서면서 "그 증거, 제가 준 겁니다"고 증인으로 나서, 서촌 여대생 강간 살해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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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판사가 "최후 판결을 하겠습니다. 피고인 서재혁씨의 살인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가 불충분하다. 이에 피고인 서재혁씨에게 원심 사형을 깨고 무죄를 선고한다. 그리고 사법부를 대신해 본 판사가 고인이 된 서재혁씨에게 진심으로 유감으로 표합니다"며 5년 만에 재혁의 무죄를 선고함과 동시에 비어 있는 피고인석과 진우를 향해 고개를 숙이는 진정성 깃든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리멤버' 20회는 오늘(18일) 오후 10시에 방송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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