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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 다음이다. 4, 5선발이 아직 미정이다. SK 김용희 감독은 "오키나와 전지훈련 뿐만 아니라 시범경기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론적인 얘기지만, 지금 SK의 상황 자체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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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세밀하게 보면 4, 5 선발 중 한 자리를 차지할 가장 근접한 투수는 박종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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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성적 자체가 인상적이지 않다. 하지만 특이한 투구폼과 함께 나날이 성장하는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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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경쟁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쟁 속에서 자신을 단련시키려 한다. '선발 경쟁에서 앞서 있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우리 팀에는 좋은 젊은 투수들이 많다. 아직 알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너무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같은 언더핸드 투수인 정대현 우규민 선배에게 많은 조언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여전히 제구력이 불안하다. 때문에 경기 기복이 있다. 제대로 긁히는 날에는 언터처블이지만,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가 아직도 있다. 그는 "컨트롤에 대해 두 선배님들이 '일단 타자를 빨리 처리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셨다. 이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과감하면서 공격적 피칭이 중요하다는 의미.
그는 "이태양의 경우에도 항상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나는 생각이 많은 편인데, 자신감을 가지고 있어서 자극이 많이 됐다"고 했다.
박종훈은 특이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우타자 피안타율은 2할8푼8리, 좌타자 피안타율은 2할5푼8리다. 통상적으로 잠수함 투수들은 좌타자에게 약하다. 좌타자 입장에서 그만큼 공을 볼 수 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종훈은 "올해도 좌타자 공략을 잘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좌타자가 불편하지 않다. 공이 빠졌을 때 몸에 맞는 볼을 내줄 걱정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위력적인 구위에 사구에 대한 위험도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박종훈은 좌타자를 효율적으로 상대할 수 있다.
그는 "올 시즌 구체적인 승수에 대한 목표나 욕심은 없다.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은 이닝 수다. 규정이닝을 채웠으면 좋겠다"고 했다. 오키나와(일본)=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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