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코파아메리카 본선 조 편성이 마무리된 가운데 죽음의 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코파아메리카 조직위원회는 2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에서 2016년 코파아메리카 본선 조추첨식을 열었다. 개최국 미국을 포함한 총 16개팀이 추첨을 통해 A~D조 4팀으로 편성됐다.
가장 주목을 받는 조는 D조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버티고 있는 아르헨티나, 지난 대회 우승팀인 칠레를 비롯해 복병 파나마, 볼리비아가 D조에 속해있다. 당초 2번 시드에 포함됐던 칠레다. 하지만 칠레는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에 올라있다. 이번 대회 1번 시드인 아르헨티나(2위), 브라질(6위), 멕시코(22위), 미국(32위) 중 칠레보다 높은 순위에 랭크된 팀은 같은 D조인 아르헨티나가 유일하다. 그만큼 치열한 각축이 예상되는 D조다.
A조도 만만치 않다. A조는 미국,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파라과이로 구성됐다. 절대강자는 없지만 전력의 편차가 적어 서로 물고물리는 양상이 전개될 전망이다.
한편 네이마르(바르셀로나)가 이끄는 브라질은 에콰도르, 아이티, 페루와 B조에서 경쟁하게 됐다. 멕시코는 우루과이, 자메이카, 베네수엘라와 C조에 배치됐다.
이번 대회는 6월 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26일 결승전까지 3주간 진행된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2016년 코파아메리카 본선 조 편성
A조=미국,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파라과이
B조=브라질, 에콰도르, 아이티, 페루
C조=멕시코, 우루과이, 자메이카, 베네수엘라
D조=아르헨티나, 칠레, 파나마, 볼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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