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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루수 브렛 필, 2루수 김민우(최용규), 3루수 이범호, 유격수 박찬호(강한울). 지난 시즌 KIA 내야 라인업을 그려보면 대략 이렇다. 1,3루는 필과 이범호가 굳건히 자리를 지켰는데, 내야 센터 라인이 자주 움직였다. 여러명이 거쳐갔지만 누구도 뿌리를 내리지 못했다. '키스톤 콤비'가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으나 공격 기여도가 너무 떨어졌다. 최용규와 강한울은 2할대 초반 타율, 박찬호는 1할대에 그쳤다. 베테랑 김민우가 시즌 중에 1군에 합류해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했지만 체력적인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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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타격코치는 황대인을 '1군에서 풀타임으로 뛰면 20홈런을 때릴 수 있는 타자', 최원준을 '향후 15년간 팀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한다. 체격조건이 좋은 박진두는 힘이 좋아 '용병'으로 불린다. 물론, 착실하게 주어진 기회를 살린다면, 먼 미래가 아니라 당장 올해부터 1군에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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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일하게 팀 타율 2할5푼대에 그쳤던 KIA는 외부 전력 수혈없이 시즌을 맞는다. 기존의 가용 자원에 새얼굴로 최상의 공격력을 뽑아내야 한다. 이런 고민이 파격적인 시도로 구체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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