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는 전북 현대와 FC서울의 2강을 위협할 다크호스다웠다. 반면 거품을 줄이고 있는 수원 삼성은 첫 발걸음이 무거웠다.
성남이 난적 수원을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성남은 12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성남은 4-2-3-1 시스템을 꺼내들었다. 황의조가 원톱에 포진한 가운데 2선에 박용지 김두현 티아고가 섰다. '더블 블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이종원과 안상현, 포백에는 장학영 윤영선 김태윤 이태희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에는 올림픽대표팀의 주전 골키퍼 김동준이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수원은 4-1-4-1이었다. 8년 만에 수원으로 돌아온 이정수가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5년간 몸담았던 카타르 알사드 구단과 결별하며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풀리자 2006∼2008년 뛰었던 수원으로 유턴했다. 이정수는 양상민 구자룡 신세계 등과 함께 포백을 구축했다. 정성룡이 나간 골문은 노동건이 지킨 가운데 최전방에는 조동건, 2선 미드필더에는 염기훈 산토스 권창훈 고차원이 섰다. 수비형 미드필더엔 박현범이 배치됐다.
전반은 일진일퇴의 공방 끝에 득점없이 끝났다. 기다리던 골은 후반 문이 열리자 터졌다. 성남의 중원사령관 김두현은 클래스가 달랐다. 후반 3분이었다. 센터서클 부근에서 볼을 잡은 그는 30여m를 폭풍 질주한 수비수를 제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수원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하지만 볼은 골문을 외면했고, 후반 10분 성남의 추가골이 터졌다. 티아고가 두 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수원은 마지막까지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골을 신고하는 데는 실패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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