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타자들, 바깥쪽 공 커트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삼성 라이온즈 새 외국인 투수 앨런 웹스터가 KBO리그 토종 타자들에게 놀라고 있다. 남다른 커트 능력 때문이다.
웹스터는 13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77개의 공을 던지면서 7개의 삼진을 솎아냈다. 직구 최고 시속은 153㎞였으며, 평균 이상의 제구력을 선보였다. 팀의 8대1 완승을 이끈 호투였다.
기본적으로 정직하게 들어가는 공이 없었다.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미묘한 변화를 줬다. 슬라이더가 꺾이는 순간에는 한화 타자들이 흠칫 놀랄 정도였다. 삼성 관계자는 "전형적인 미국 스타일이다. 포심 패스트볼을 거의 던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위기는 두 차례 있었다. 2회와 4회다. 2회 2사 후 7번 신성현, 8번 권용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다. 1,2루, 타석에는 허도환. 4구 만에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4회에는 안타와 볼넷, 야수 실책으로 2사 만루 위기를 맞은 뒤 허도환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속 정근우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웹스터는 경기 후 "날씨가 춥고 마운드 적응도 어려워서 경기 초반 힘들었다. 하지만 뒤로 갈 수록 제구를 찾으면서 본래 내 모습대로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타자들의 바깥쪽 공 커트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걸 보면서 굉장히 놀라고 있다"고 KBO리그 첫 인상을 전했다.
대전=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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