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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잉글랜드는 다소 아쉬움이 컸다. 최고 스타인 웨인 루니는 부상으로 독일로 오지 못했다. 주전 선수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떠오르는 선수들로 구성했다. 약점은 경험부족이었다. 최전방 해리 케인은 9번째 A매치였다. 그 아래에 선 델레 알리 역시 5번째 출전이었다. 에릭 다이어는 3번째에 불과했다. 데릭 로즈는 첫 출전이었다. 선발 11명 가운데 A매치 최다 출전 선수는 개리 케이힐(A매치 41회 출전)밖에 없었다. 이 경기 전까지 잉글랜드 선수들의 평균 A매치 출전 기록은 16경기로, 31경기인 독일보다 한창 떨어졌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경험면에서 잉글랜드가 독일보다 훨씬 떨어진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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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서도 잉글랜드는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했다. 후반 12분 추가골을 내줬다. 한 순간 무너졌다. 역습 상황에서 크로스를 내줬다. 측면에서 쇄도하던 마리오 고메즈를 막을 잉글랜드 선수는 없었다. 다들 멍하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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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EPL의 대세들은 스스로 돌파구를 찾아냈다. 후반 16분 해리 케인이 만회골을 넣었다. 코너킥을 받은 케인은 개인기로 상대 선수를 제친 뒤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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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이 되자 젊은 삼사자 군단은 겉잡을 수 없이 활활 타올랐다. 기세를 탄 것. 결국 후반 추가 시간 에릭 다이어가 코너킥에서 결승 헤딩골을 만들어냈다. 잉글랜드로서는 최고의 시나리오를 완성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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