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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은퇴한 선수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발렌시아 지휘봉을 잡은 개리 네빌이 대표적이다. 선데이타임즈 칼럼리스트로 미디어 활동을 시작한 네빌은 2011~2012시즌 스카이스포츠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석가 생활의 문을 열었다. 네빌은 현역이던 2002년에는 ITV에서 월드컵 분석가로 활약하며 호평을 받은바 있다. 그는 특유의 입담으로 거침없는 분석을 이어갔다. '모두까기'라 불릴만큼 촌철살인의 비평을 계속했다. 일부 감독과는 불편한 관계까지 이어갔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분석가들이 무슨 말을 해도 상관없다. 하지만 사실에 근거한 말을 했으면 좋겠다"며 네빌에 볼멘소리를 하기도 했다. 팬들은 네빌의 분석에 절대적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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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은 지난해 12월 초,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경질된 산투 감독의 후임으로 발렌시아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계약 기간은 오는 6월까지인 7개월로, 단기 계약이었다. 지도자 경력이 없는 네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물론 기대도 높았다. 하지만 네빌은 취임 후 리그 경기에서 9경기(5무4패) 동안 승리를 못 거두는 등 부진을 거듭했다. 발렌시아는 네빌 감독 밑에서 강등권으로 추락하고, 유럽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코파 델 레이에서 모두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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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은 네빌을 만나 "벤치에 있으면 비디오를 멈출 수도 없고, 스크린을 터치할 수도 없으며, 선수들을 그에 맞게 움직일 수도 없다"고 했다. 현장과 밖의 차이를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말이다. 축구에서 미디어가 차지하는 부분이 커지며 분석가들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흐름이다. 대신 현장에 대한 존중감을 높이는게 답이다. 네빌 감독은 그간 자신이 뱉었던 말을 후회하고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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