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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인 1일 인천 kt 위즈전 때는 5회를 넘기지 못했다. 4⅔이닝 9안타(2홈런) 7실점을 기록해 걱정을 안기기도 했으나 이젠 확실히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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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1번 김주찬과 2번 김민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의 위기에서 시작했다. 하지만 3번 김주형을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한 뒤, 4번 브렛 필을 삼진으로 잡았다. 언제 위기가 있었냐는 듯 한 피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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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후 김광현은 "(이)재원이 형이 유도한 대로 잘 따랐고, 덕분에 완급 조절이 잘 돼 투구수를 줄일 수 있었다. 전날 불펜 투수들이 많이 던져 오늘은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하고 싶었다"면서 "개막전에 실점을 많이해 빨리 내 평균치를 찾고 싶고 다음 경기에는 좀 더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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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종간의 구속 차도 굉장히 좋은 편이다. 이날 직구가 최고 150㎞를 찍었고, 계속해서 140㎞대를 유지했다. 슬라이더가 127∼136㎞, 체인지업은 120∼107㎞였다. 커브는 109㎞의 느린 커브와 125㎞의 빠른 커브를 구사했다. 예전의 투피치였다면 140㎞대의 직구와 130㎞대의 슬라이더 밖에 없었겠지만 이젠 120㎞대의 체인지업이 생겼고, 더 낮은 구속의 커브도 던진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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