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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서울 감독은 "홈팬들 앞에서 선수들이 큰 선물을 주고자 힘든 일정 속에서 승리를 가져다 줬다. 스코어는 3대0이지만 위험한 상황들도 있었고, 좋지 않은 플레이도 있었다. 선수들을 이해해줘야 하고 출전 시간 분배를 통해 제 역할을 잘 하도록 하겠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일관성된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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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감독은 신진호의 이별에 대해 "한 시즌을 치르다보면 안 좋은 경우의 수가 나온다. 신진호가 자신있게 승기를 붙인 기가막힌 골을 터트렸다. 군입대 하더라도 고마운 친구다. 모든 지도자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인성과 기량을 갖추고 있다. 짧은 시간에 이렇게 임팩트가 클 지는 나도 몰랐다. ?은 기간이지만 좋은 추억의 시간이었다"며 "가지고 있는 본인의 재능이 있다. 활동량과 창의적인 움직임과 패승 등을 관심깊게 봤다. 중간에 팀을 떠나는 것을 예상했다. 슬로 스타트 목표 달성을 위해선 봉합을 해야 했다. 기대 이상으로 동계훈련부터 공격적인 2선의 동선의 움직임 등에 대해 이해를 잘 하더라. 투톱과도 잘 어우러졌다. 눈여겨 봤던 친구"라고 칭찬했다. 신진호가 떠나면 중원은 새로운 조합을 짜야 한다. 최 감독은 "진호의 대체 선수를 보고 있다. 이석현도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 포메이션 변화로 가져갈지도 구상 중이다. 진호의 공백을 메워 좋은 흐름을 가져가는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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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대표인 박용우가 이날 중앙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면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최 감독은 "23세 이하를 떠나 지난해 본인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으로 동계훈련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초반에 들어갈 수 없었다. 지난해보다 여유와 안정감이 더 커졌다. 자신만의 경기를 하고 있다. 올해도 본인의 경쟁력을 갖고 있고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상암=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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