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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을 두고 지난주 김경문 NC 감독과 류중일 삼성 감독은 이구동성으로 "젊은 선수들의 의욕과 파이팅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박병호가 메이저리그로 떠나고 제1선발 밴헤켄은 일본으로 갔다. 유한준은 kt로, 마무리 손승락은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차포 떼고 장기둔다'는 말이 있는데 이정도면 차포에 마상까지 실종이다. 넥센은 이는 없어도 잇몸으로 버티고 있다. 잇몸은 갈수록 단단해지는 모양새. 알려지지 않았던 보물 신재영(27)이 병역을 마친 뒤 1군 첫해에 3승을 따내며 마운드를 떠받치고 임병욱 김하성 등 20대 초반 어린 선수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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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지난해 후반기부터 나왔던 저력이 올시즌에도 그대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김용희 감독은 지난해 무리하지 않았다. 아무리 굶주려도 씨감자는 품에서 꺼내지 않았다. 투수들의 연투는 자제시켰고, 몸이 아픈 선수는 완전히 회복하기 전에는 1군에 올리지 않았다. 그렇게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특별한 전력강화 요인이 없었지만 SK는 올시즌 초반 강팀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정의윤이 활약하고 최정과 김강민이 아프지 않고 전력에 가세한 것 정도다. 김용희 감독은 "감독입장에선 늘 부족한 것만 보인다. 투수쪽이 아쉽다. 선발이 좀더 탄탄했으면 하고, 불펜도 걱정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했다. SK관계자는 "지난해와 달리 김용희 감독님이 독해지신 면도 있다. 시즌 초반이지만 덕아웃 분위기가 상당히 밝다. 결정적인 순간에 강하다는 것도 좋은 신호"라고 말했다. 성장하는 것, 기본에 충실하는 것. 2016년 4월 넥센과 SK가 KBO리그에 던지는 메시지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인천=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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