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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넥센은 새로운 홈 구장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삼성은 올해부터 기존 시민구장(1만명)보다 2.4배 증가, 2만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일명 '라팍')로 새 둥지를 옮겼다. 넥센도 목동구장(1만2500석)을 떠나 국내 최초 돔인 고척스카이돔(1만7000석)으로 이전, 4500석이 늘었다. 삼성 '라팍'의 경우 올해 경기당 평균 관중이 1만5840명에 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썼던 시민구장은 낡고 협소해 대구 야구팬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했다. 반면 '라팍'은 관중 친화적 구장으로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척스카이돔은 국내 최초 돔 특수를 보고 있다. 무엇보다 더이상 날씨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게 다른 야구장과 확실하게 차별이 된다. 야구팬들은 먼저 신기해서 찾고, 또 생각 보다 관전하기에 좋다는 데 놀라고 있다. 실제로 지난 9일 잠실 LG-한화전이 우천 취소되자 고척스카이돔에 한화와 LG 유니폼을 입은 다수의 팬들이 모습을 보였다. 잠실구장 경기가 비로 열리지 않을 경우 고척스카이돔은 반사 이익을 보고 있다. 고척스카이돔은 23일 넥센-LG전에서 개장 이후 첫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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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kt는 요즘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는 20억원 이상을 사직구장에 투자해 KBO 리그 최초로 LED 조명을 설치했다. 순간 점등 기능을 통한 빛 퍼포먼스는 벌써부터 사직구장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올해로 1군 2년차인 kt는 야구장에 VR(가상현실) 생중계와 함께 공식 앱 위잽, 비콘 서비스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IoT)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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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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