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윤(25·제주)이 프로통산 100경기 출전 고지에 올랐다.
제주는 7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5대2 역전승을 거뒀다. 마르셀로(2골), 송진형(1골-1도움), 권순형(1골), 안현범(1도움) 등 1~2선 자원들의 고른 활약 속에 승전보를 올렸다.
수원FC전 승리가 더욱 뜻 깊었던 선수가 있었다. 바로 프로통산 100경기 출전을 기록한 문상윤이었다. 문상윤은 3-5-2 포메이션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날카로운 돌파와 연계 플레이 그리고 정교한 왼발로 공격의 구심점 역할을 도맡았다.
조용했지만 강력했다. 프로 데뷔 5년만에 1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그러나 개인 기록보다 팀을 위한 희생에 비중을 두는 숨은 영웅이었다. 경기 후 문상윤은 "통산 100경기 출전을 기록해 기쁘다. 하지만 팀이 원정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둬서 더욱 기쁘다"라고 말했다.
2011년 20세 이하(U-20) 대표팀의 일원으로 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문상윤은 2012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14년에는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새로운 도전을 위해 제주행을 선택했다.
문상윤과 제주의 궁합은 만점에 가깝다. 문상윤은 송진형-권순형-이창민이 포진한 중앙 미드필더라인에 더욱 무게감을 실었다. 측면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어 올림픽대표팀 차출과 부상 변수를 안고 있는 제주의 입장에선 단비와 같다.
문상윤은 "제주 입단 후 많은 이야기를 들었지만 팀을 위해 헌신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좋았다. 물론 개인 기록도 좋지만 결국 팀이 빛나야 나도 빛날 수 있다. 내 목포는 팀의 목표와 같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반드시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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