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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중년 친구찾기'라는 수식어를 내 건 '불타는 청춘'은 중견의 스타들이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돼가는 과정을 리얼하게 담아내고 있다. 왕년의 스타들이 중년의 연륜에서 비롯된 솔직함과 재치있는 입담, 때로 '39금' 수위를 넘나드는 거침없고 꾸밈없는 모습으로 화요일 밤을 후끈하게 달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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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기만 하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말뚝박기', '369 게임', '꼬리잡기', '고무줄 놀이' 등 어린 시절 누구나 즐겼을 법한 추억의 놀이들이 대거 등장해 향수를 자극한다. 싱글 남녀가 함께 추억을 찾아 여행을 다니다보니 자연스럽게 형성된 '핑크빛 기류'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기도 한다. 최근에는 스틸하트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출연해 몸을 사리지 않는 한국 예능 적응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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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서울대 배구부 하혜민이 90년대 배구전설 하종화의 딸임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강호동은 하혜민 선수에게 "아버지께서 예체능에 나간다고 하니 뭐라고 말씀하셨냐"고 질문했고, 그는 "예체능을 격파하라고 명받았다"고 짧고 굵게 위협적으로 답해 '우리동네 배구단'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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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방송된 탁구 편에서는 방송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탁구 전설 4인방 유남규, 현정화, 김택수, 양영자가 출연했다. 1988 서울올림픽 탁구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 현정화와 양영자,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탁구 남자복식 동메달리스트 유남규와 김택수가 함께 등장했고, 오만석은 "텔레비전에서 보던 전설들"이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간 '슈가맨' 리치, 한경일, 러브홀릭, 플라워, 투야. 디바. 리즈, 헤이, 주주클럽, 구피, 더 네임, 더 넛츠, 에스더, 테이크, 나현희, 손지창 등 수많은 추억의 가수들이 함께 해 왔다. 지난 10일 방송된 '슈가맨'에서는 90년대를 주름잡은 가수 리아와 그룹 스페이스A가 슈가맨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추억 속으로 빠지게 만들었다.
반주만 듣고도 바로 알게 되는 가수가 있는가 하면, 무대 위 모습을 드러내면 무릎을 탁 치게 되기도 한다. 세월의 흐름에 잊혔지만, 익숙한 멜로디는 금새 추억을 되살린다. 매 방송 후에는 출연한 가수들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를 장악하고, 원곡 음원도 다시 인기를 끌기도 하는 등 그 여운이 짙다.
과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던 스타들, 스포츠에 열광하게 했던 전설의 선수들, 그 시절을 상기시키는 멜로디. 색깔은 달라도 향수를 느끼게 한다는 점에서 닮아있는 이들 예능. 이들 프로그램이 있는 한 화요일 밤의 추억 여행은 계속된다.
ran613@sportschosun.com, 사진=SBS, KBS,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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