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정수민이 '땜빵' 선발로서 의외의 호투를 펼쳤다.
정수민은 1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 5⅓이닝 동안 7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정수민은 2008년 시카고 컵스와 계약해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돌아온 투수로 올해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8순위로 NC 유니폼을 입었다.
올시즌 두차례 불펜으로 나와 6⅓이닝 동안 2실점해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던 정수민은 이날이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
경기전 NC 김경문 감독은 "정수민이 5이닝까지만 던져주면 더할나위 없겠다"라며 "불펜 투수들을 아꼈기 때문에 오늘은 끊어서 가야할 것 같다"며 불펜진을 총동원할 뜻을 밝혔다.
정수민은 김 감독의 기대에 100% 부응했다. 최고 149㎞의 빠른 공으로 처음 만난 넥센 타자들을 요리했다.
1회말 1사후 박정음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3번 채태인을 2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가볍게 출발한 정수민은 2회말은 삼자범퇴로 처리. 3?라엔 2사후 임병욱에게 3루타를 맞았지만 서건창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4회에도 무사 1루서 채태인을 병살로 처리했고, 이후 대니 돈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김민성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으며 무실점 행진을 이었다. 5회말엔 2사후 김하성에게 안타를 맞고 도루까지 내준 2사 2루서 임병욱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첫 실점을 했다.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기 직전에 동점을 내줘 아쉬웠다.
다행히 6회초 이호준의 투런포로 다시 앞섰고, 정수민은 6회말 1사후 채태인에게 첫 볼넷을 허용한 뒤 민성기로 교체됐다.
투구수가 76개로 적어 더 던질 수도 있었지만 김 감독이 일찍 필승조를 가동했다. 최고 149㎞의 직구(47개)와 포크볼(25개)의 투피치로 넥센 타자들을 상대했다. 커브는 단 4개뿐이었다.
고척돔=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이선희, 40년 만에 '파격 변신' 감행한 진짜 이유…"그냥 이거대로 살자 싶었다" -
고우림 "김연아♥와 한 번도 안 싸워" 자랑하더니…강남 "혼난 적 있잖아" 폭로 -
'중식여신' 박은영, 신라호텔 결혼식 현장 포착…'하석진 닮은' 의사 남편 최초 공개 -
홍진경, 이혼 후 전남편·딸과 '셋이 냉면 외식'…식당 직원들도 '당황'(소라와진경) -
블랙핑크 리사, SNS 게시물 하나에 '9억'인데…손에 든 건 '2000원 다이소 컵' -
'마약 해명·저격 잡음' 박봄까지 다 뭉쳤다…2NE1, 불화설 깬 감격의 '17주년 자축' -
차현승, 보미♥라도 결혼식서 '백혈병 완치' 축하 받았다…"해주러 갔다 더 많이 받아" -
박찬욱 감독, 프랑스 최고 훈장 '코망되르' 수훈...칸 심사위원장 겹경사
- 1."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韓 축구 명단만 봐도 '벌벌'...'다크호스' 체코 벌써 긴장했다, "한국 정말 만만치 않아"→팬들 "우린 3위나 해야 돼"
- 2.이럴수가! 25점→9점→24점. 126년 동안 최다기록. 3경기에 58득점이라니...
- 3.멘털 나갔나? 롯데 수비 얼마나 끔찍했길래.. → 외국인투수 갑자기 웃어버렸다
- 4.[속보]北 내고향여자축구단 중국 통해 입국,北선수단 2018년 이후 7년만의 방한...20일 오후 7시 수원FC위민과 준결승[亞여자챔피언스리그]
- 5.'또 127년 역사상 최초' 510억 헐값, 美 왜 경악했나…"ML 전체 영입 발 뺐다고? 미친 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