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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타선은 경기 초반부터 응집력이 대단했다. 0-0인 2회 4안타 2볼넷으로 4득점했다. kt 선발 투수 정성곤을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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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4-1로 쫓긴 3회 에반스의 비거리 130m 짜리 대형 좌월 솔로포(8호)로 1점을 달아났다. 에반스는 kt 두번째 투수 엄상백의 높은 슬라이더를 퍼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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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 허준혁은 경기 초반부터 타선의 많은 득점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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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으로 리드한 3회 오정복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3안타를 맞았지만 이대형을 병살타 처리해 대량 실점은 피했다. 4회에도 배병욱에게 밀어내기 볼넷으로 1실점했다. 허준혁은 4회에만 1안타 2볼넷 1사구로 제구가 흔들렸다.
허준혁은 5⅓이닝 6안타 3볼넷 5탈삼진으로 2실점, 호투했다. 시즌 3승째(1패)를 거뒀다.
kt 타선은 0-4로 끌려간 3회 오정복의 적시 2루타로 1득점, 추격을 시작했다. 2안타 후 나온 이대형의 병살타가 아쉬웠다. 대량 득점 찬스에서 1점에 그쳤다.
kt는 5-1로 뒤진 4회 다시 1점을 추가했다. 두산 선발 허준혁의 제구가 흔들렸고, 배병옥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따라붙었다.
kt는 2-6으로 끌려간 7회 마르테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했다.
kt 선발 투수 정성곤은 조기강판됐다. 제구가 흔들려 불안했다. 그는 1⅓이닝 1안타 4볼넷 2탈삼진으로 3실점했다.
조범현 kt 감독은 정성곤을 2회 1사 만루 위기에서 강판시켰다. 두번째 투수 엄상백을 일찌감치 구원등판했다. 그러나 엄상백은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실점했다. 정성곤의 승계주자들이 모두 홈을 밟았다. 두산 김재호가 희생 플라이로 선제점을 뽑았다. 엄상백은 이어 박건우 허경민 민병헌에게 연속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엄상백은 3회 에반스에게 솔로 홈런(8호)을 맞았다. kt 세번째 투수 조무근은 5회 양의지에게 좌월 솔로포(10호)를 허용했다.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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