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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재는 "세번째 선발이데 오늘은 잘해보려는 욕심이 있었고, 공격적인 피칭이 승리에 도움이 됐다. 많은 이닝보다 한타자 한타자 승부에 집중하면서 이닝을 가져가려 했다. 커브가 잘 들어갔고, 타자들이 치려는 타이밍에 커브가 잘 먹혔다. 몸쪽 승부도 도움이 됐다. 변화구 컨트롤이 좋아지고 있고, 밸런스가 좋아지면서 구속도 올라가고 있다. 중간이든 선발이든 팀이 이길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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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방망이도 중심타선에서 마운드를 뒷받침했다. 0-0이던 3회말 1사 만루에서 5번 로사리오의 2타점 좌전적시타가 터졌다. 2-1로 살얼음 리드를 이어가던 7회말에는 묘한 상황이 벌어졌다. 2사후 3번 송광민이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출루했다. 이이 4번 김태균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4호)을 터뜨렸다. SK 세번째 투수 전유수의 몸쪽 낮은 직구를 걷어올렸다. 비거리 120m. 대전 구장은 한순간 뜨거워졌다. "나는 행복합니다. 이글스라 행복합니다" 응원가가 쉴새없이 반복되고, 파도타기 응원까지 이어졌다. 4대1 한화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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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성근 감독은 8회초 장민재의 투구수는 80개에 불과했지만 곧바로 권혁을 마운드에 올려 잠그기에 들어갔다. 권혁은 5월 31일 1차전에서 3이닝을 던졌지만 하루 쉬었다. 권혁은 2이닝 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3세이브째(2승1패)를 거뒀다.
대전=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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