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가객' 김광석이 홀로그램을 통해 다시 관객 앞에 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대구시는 10일 대구 중구 김광석 거리 소극장 '떼아뜨르 분도'에서 김광석 생전 모습을 홀로그램 영상으로 재현한 상설 공연을 시작했다.
홀로그램 속 김광석은 기타를 들고 하모니카를 부르며 열창했다.
70여명이 객석을 메웠고, 관객들은 손뼉을 치고 사진을 찍으며 노래를 들었다.
김광석은 '이등병의 편지'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서른 즈음에' 3곡을 불렀고, "여러분 아쉬워 마세요. 또 모르죠"라는 말로 공연을 마쳤다.
공연을 준비한 떼아뜨르 분도 대표는 "지난 3년간 어렵게 공연을 준비했는데 만족해하는 관객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고 말했다.
공연은 목·금요일에 6회(낮 12시, 오후 1·2·3·4·5시), 토·일요일 5회(오전 11시, 낮 12시, 오후 1·2·3시) 열린다. 무료입장이며, 인터넷(청춘그빛나는김광석.kr)으로 예약해 관람할 수 있다.
김광석의 홀로그램 영상은 미래부의 '디지털 헤리티지' 사업에 따라 제작됐다. 한국의 중요 문화유산을 첨단 ICT(정토통신기술)로 되살리자는 취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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